안녕하세요. 잼스토리입니다.

 

4월 딸기잼의 절정의 시기입니다.

 

요즘 딸기가 많이 나오지 않아서 걱정이 많아요.

 

작년만큼 딸기가 나올 줄 알았는데 날씨도 좋지 않고 딸기가 흉년이에요.

 

그리고 또하나 농촌이 변한건 딸기꽃이 열개가 피면 예전에 전부 딸기로 재배했는데 요즘은 농촌에 외국인 노동자가 많이 채용하다보니 농가수익을 높이기 위해 꽃이 열개가 피면 전부다 딸기로 재배하는게 아닌 열매가 되기전 다섯개의 꽃을  따내서 큰딸기만 열리게 해서 잼으로 사용하는 작은 딸기들은 안나오는 실정이랍니다.

 

판매를 못하는거 보다 식사대용으로 매일아침 토스트 해드시는 분들이 많아서요.

 

다들 좋아해 주시고 믿고 구매해 주시는데 정작 딸기가 안나와서 잼을 많이 못만들고 있어서 고민이 많아요.

 

그래도 노력하면 길이 열리겠죠..^^

엄청 노력중입니다.

간혹 전화를 안받거나 톡에 빨리 답변이 빨리 없어도 이해해주세요.

열심히 트럭타고 딸기밭을 달리고 있는 중이랍니다.

 

 

콩포트에 대한 문의가 많으시고 구매를 망설이시는 분들이 많죠.

 

콩포트라는 자체가 생소하고  느끼시는거 같아요.

프랑스어로 "과일을 설탕에 졸이다"라는 뜻입니다.

청은 아니구요. 청은 과일을 설탕에 절인거랍니다.

 

청을 만드는건 쉽지만 콩포트를 만드는건 잼을 만드는것보다 두세배는 힘든거

같아요.

딸기도 모양이 작고 이뻐야하고 3일이라는 시간동안 졸이고 숙성하고의 여러

단계의 과정을 거치는 힘든 작업이랍니다.

 

딸기는 설탕에 절이면 바로 먹지 않으면 별로입니다.

알갱이가 살아있는 시럽속에 빠져있는 딸기젤리 느낌정도로 생각하시면 될거 같아요.

 

딸기축제때 가져갔는데 인기  엄청 많았어요.

나중에 제품이 없어서 판매 못했습니다.

 

우유에 타드시면 너무 간편하고 맛있구요.

빵도 좋고 요플레에 너무 좋아요.

딸기 알맹이가 젤리처럼 약간 말랑한 식감이 있어서 좋아요.

잼은 발라먹고 콩포트는 우유에 따먹고 환상의 궁합이겠죠.^^

드셔보신분들 중 콩포트를 더 좋아하시는분들이 자꾸 생기고 있어요.

 

시즌 한정판매이고 손이 너무 많이 가서 올해 딸기가 수급이 딸리는 관계로 잼도 만들기 어려운 실정이라 콩포트는 많이 못만듭니다.

 

구매 망설이지는 단골 고객님들~~

꼭 드셔보세요.^^